지구에 추락한 혜성으로부터 미지의 광석을 발견한 인류는...

이를 이용하여 눈부신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는 경이로울 정도로 빨라졌으며, 새로운 문명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구 시대의 우주선들은 유물이 되어 박물관 같은 존재가 되었으며,

이 광석을 사용하는 새로운 우주선들은 심우주로 진출해 직접 광석을 채취해 오게 되었다. 광석은 오르트나이트(Oort-nite)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지구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난 괴물들 에게 인류는 공격받게 되었다. 괴물들은 지구 곳곳에서 사용되던 오르트나이트를 흡수하여 더욱 강해지고 커졌다. 또한 괴물들의 출현과 함께 인류에게 심각한 감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인류는 알 수 없는 질병과 괴물들의 공격으로 인해 멸종의 위기에 처했고, 결국 오르트나이트를 사용 하지 않는 퇴역한 구 시대의 우주선들을 이용해 지구를 탈출하게 되었다. 살아남은 인류는 정지궤도로 탈출한 우주선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며, 각각의 우주선들은 하나의 도시와 같은 기능을 하게 되어 우주선 별로 독자적인 행정부를 만들게 되었다.

지구에서 탈출을 시도했던 구 시대 우주선은 총 9대였다.

그 중 제 7번 우주선은 대기권 돌파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대기권을 돌파하지 못하고 추락하고 말았다. 남은 8대의 우주선 중 가장 작고 오래 되었던 제 1번 우주선은 노후화로 인해 기능이 정지 되었다.

갑작스러운 기능 정지로 인해 제 1번 우주선에서 생활하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망하였으며 제 1번 우주선은 분해되어 각 우주선의 부품으로 사용 되게 되었다. 우주선은 지구의 정지궤도상에 머물 면서 인류의 새로운 생활 공간이 되어 도시의 기능을 하게 되었으며, 시간이 흘러 우주선 이란 말 대신에 우주선의 번호를 따서 제 2도시, 제 3도시 등으로 불리게 되었다.

구 시대의 우주선이기 때문에 심우주로 나갈 수 없어 정지궤도에 머물 수 밖에 없었다. 중력 발생장치가 있어 지상과 다름 없는 생활이 가능하며 태양을 에너지원으로 삼았다. 도시 중 가장 크고 안정적 이었던 제 9도시는 15년 전의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인구를 잃었으며, 그때를 기점으로 도시 안에 W.A .L.L(Ward off Alien Logitics Lab)이라는 외계생명체 방어 병참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오르트나이트(Oort-nite)는 인류의 모든 생활 전반을 뒤바꾸어 놓았다.

모든 화석연료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에너지 효율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모든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인류는 그야말로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되었다.

우주에서 들여오는 엄청난 양의 오르트나이트는 인류에게 말 그대로 축복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오르트나이트에 잠식되어 괴물이 되어버린 인간이 나타나기 전까진 말이다. 오르트나이트에 묻어온 외계 바이러스로 추정 되는 물질은 인간의 몸에 침식하여 인간을 괴물로 바꾸어 버렸고, 괴물들은 오르트나이트를 흡수 하여 몸집을 키우고 더욱 강해졌다.

인류는 바이러스로 인해 괴물로 변하거나 이미 괴물로 변해버린 인간에 의해 거의 죽음을 당하여 멸종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감염되지 않은 인류는 우주로 탈출하여 살아남았으며, 그들 스스로 항체보유자라 불렀다. 탈출에 성공한 세대의 후손들에게까지 항체가 유전되었는지는 불확실 했다 그러나 궤도선에 거주 중인 모든 사람들은 외계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 외계 생명체는 바이러스의 형태를 하고 있다고 추정된다.

우주선이 채취해온 오르트나이트와 함께 지구에 들어왔다는 설이 가장 유력한 학설 이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의 몸에 침투하여 인간을 괴물로 바꾸어 놓았으며 괴물이된 인간은 감염되지 않은 다른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였다.

그리고 괴물은 오르트나이트를 흡수하면 더욱 커지는 성질을 가졌다.
어느 한계점에 이르면 괴물은 부서져 마치 안개처럼 퍼지게 되었다.
학자들은 오르트나이트 광물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괴물이 최대 성장점에 이르면 다시 분열하여 바이러스의 형태로 돌아가는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외계 생명체는 녹색의 안개구름 형태로 지구에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하여 인류는 멸망 직전까지 이르렀다.